[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작인 '카포티'가 25일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개성파 배우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은 이 영화로 오스카를 거머쥐면서 일약 톱스타 대열에 올라섰다. 희대의 악당 역으로 출연한 '미션 임파서블3'가 국내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어 그의 지명도는 만만치않다. 최근 '미션 임파서블3'와 '다빈치 코드' 등 외화들이 박스 오피스를 주무르는 사실도 수입사가 '카포티'의 은근히 기대를 걸고 있는 이유다.
'카포티'는 미국에서 '작가들이 부러워하는 천재작가'로 불렸던 트루먼 카포티의 실화를 영화로 만든 작품. 2006 아카데미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색상 등 주요 5개 부문에 후보로 오러는 기염을 토앴다. 카포티는 오드리 헵번 주연으로 잘 알려진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원작 소설 작가이기도 하다.
카포티는 자신의 일가족을 잔인하게 죽인 희대의 살인마를 만나서 세계최초의 팩션 소설로 알려진 '인 콜드 블러드'를 완성했다. 1959년 일어난 이 사건은 전 미국을 경율케했고, 카포티는 이 살인마를 교도서에서 만나 인터뷰해 논픽션 형식의 소설을 썼다. 출간 당시 가 '더할 나위없는 최상의 솜씨로 써내려간 진실의 기록'이라고 극찬을 보냈다.
mcgwir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