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꺾고 컨퍼런스 결승행
OSEN 기자
발행 2006.05.22 14: 10

결국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2005∼2006 미국 프로농구 NBA 정규리그에서 최고 승률을 자랑했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4승 3패의 전적으로 동부 컨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디트로이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팰리스 오브 어버힐스에서 가진 동부 컨퍼런스 4강 7차전 홈경기에서 타이숀 프린스(20득점, 7리바운드), 리처드 해밀튼(15득점) 등 주전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으로 르브론 제임스(27득점, 8리바운드)만이 분전한 클리블랜드를 79-61로 제압했다. 2승 3패의 위기까지 몰렸다가 6, 7차전을 내리 잡으며 컨퍼런스 결승 티켓을 거머쥔 디트로이트는 이로써 오는 24일부터 마이애미 히트와 7전 4선승제의 컨퍼런스 결승전을 펼치게 됐다. 48-46, 2점차로 간신히 앞서던 3쿼터 6분 55초 프린스의 자유투 1개 성공을 시작으로 린지 헌터(7득점, 4리바운드)의 3점포와 2점슛, 벤 월러스(6득점, 9리바운드)의 레이업슛으로 55-46으로 점수차를 벌린 끝에 3쿼터를 58-48, 10점차로 앞선 디트로이트는 4쿼터에서 줄곧 10점 이상의 점수차를 유지한 끝에 완승을 챙겼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가 제 역할을 했지만 래리 휴스(6리바운드, 5어시스트)만이 10득점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는 침체 속에 '대이변'을 연출하는 데 실패했다. 게다가 리바운드에서 36-48로 절대적으로 뒤졌던 클리블랜드는 12개의 3점슛 시도 중 단 1개만 성공시키는 등 외곽포 역시 너무나 부진했다. 한편 서부 컨퍼런스 결승전에서 맞붙을 두 팀은 23일 열리는 LA 클리퍼스-피닉스 선스, 샌안토니오 스퍼스-댈러스 매버릭스의 경기에서 결정된다. ■ 22일 전적 ▲ 동부 컨퍼런스 4강 7차전 디트로이트 79 (21-15 19-23 18-10 21-13) 61 클리블랜드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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