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여자역도 사상 첫 세계신
OSEN 기자
발행 2006.05.22 21: 19

장미란(23.원주시청)이 여자 역도 사상 처음으로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장미란은 22일 원주여중 체육관에서 벌어진 2006 한중일 국제초청역도대회 이틀째 여자 +75㎏급 인상 3차 시기에서 138㎏을 들어올려 중국의 딩메이유안이 2003년 밴쿠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운 세계기록(137㎏)을 깼다.
장미란은 이어 용상 3차 시기에서 180㎏을 들어올려 합계 318㎏으로 탕공홍(중국)이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세운 세계기록(305㎏)을 무려 13㎏ 경신했다. 이에 앞서 장미란은 용상 1, 2차 시기도 잇달아 성공시키며 이미 합계 세계기록을 두 번 깬 것을 포함 이날 모두 4차례나 세계기록을 세웠다.
아직 비공인이지만 대한역도연맹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한국 중국 일본의 1급 국제심판이 참가했고 도핑테스트, 국제역도연맹(IWF) 공식일정 등록 등 세계기록 공인 요건을 모두 갖춰 IWF 총회에서 세계기록으로 인정 받을 일만 남았다.
공인될 경우 한국 역도 사상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남자부의 김학봉(용상) 이후 7년 6개월만에 나온 세계기록이자 남녀 통틀어 사상 다섯 번째이자 합계 부문서는 첫 쾌거다.
대한역도연맹에 따르면 1930년대 남수일이 인상과 용상에서 한 차례씩, 1950년대 후반 유인호가 용상에서 한 차례 세계기록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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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한국시리즈서 시구하는 장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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