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28일 SF전 선발? 웨이버 공시?
OSEN 기자
발행 2006.05.23 07: 22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 없다. 결정권자인 클린트 허들 감독조차 갈팡질팡인 모양이다. 콜로라도 김선우(29)의 거취 얘기다.
덴버 지역 언론의 보도를 종합해 봐도 '지금 시점에선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란 결론밖에 얻지 못한다.
지역지 는 23일(이하 한국시간) 김선우의 향후 행보를 두고 '빅리그 선발로 승격-웨이버 방출-트레이드' 3가지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러나 또 다른 지역지 는 '불펜으로 빅리그 복귀할 수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마이너 등판을 한 차례 더 가질 것이란 설도 있다.
결국 '25일까지 김선우의 거취가 결정날 것'이란 구단 홈페이지 보도대로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윤곽이 드러날 듯하다. 그렇기에 김선우는 어정쩡한 상태(공식적으론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돼 있다)에서 콜로라도 팀에 합류해 있는 상태다. 는 '김선우가 24일 다저스타디움서 불펜 피칭을 가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즉 선발 복귀 준비인 셈이다. 그러나 문제는 김선우와 자리를 바꾸리라 여겨졌던 선발 조시 포그가 최근 거듭 호투를 보이고 있다는 데 있다. 포그는 9차례 선발 등판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인 22일 토론토전에선 승리투수가 됐다.
그러나 김선우와 달리 포그는 마이너 옵션이 남아있다. 또 부정하고 있지만 토론토와의 트레이드설도 있다. 이 탓에 오는 28일 샌프란시스코전 선발을 놓고 김선우와 포그 2명의 투수가 준비를 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는 콜로라도다.
최종 결정권자인 허들 감독은 "심사숙고 중"이라고만 말하고 있다. 그러나 구단 홈페이지 보도대로 25일까지 김선우의 운명을 결정해야 할 콜로라도다.
sgo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