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별기획드라마 ‘주몽’(최완규 정형수 극본, 이주환 김근홍 연출)이 전국시청률 20%를 돌파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주몽’은 전국시청률 21.8%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16.3%, 16일 18.4%에 이어 3회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이 24.5%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주몽’은 한반도 북부와 만주벌판이라는 거대한 영토를 가졌던 고구려의 건국사를 그린 서사드라마. 1회와 2회분에서 방송된 스케일이 큰 전쟁 장면과 해모수(허준호 분)-금와(전광렬 분)의 결투신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특히 허준호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가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해모수-유화-금와의 엇갈린 애정관계가 극의 재미를 더하며 ‘재미있다’ ‘오랜만에 볼 만한 드라마가 나왔다’ 등 시청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져 시청률 대박 드라마를 예고했다.
특히 22일 방송된 3회분에서는 고구려의 시조 주몽(송일국 분)과 호탕한 여걸 소서노(한혜진 분)의 첫 만남이 그려져 더욱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갖게 했다.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며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주몽’이 ‘허준’ ‘다모’ ‘대장금’에 이어 한 때 ‘드라마 왕국’이라 불렸던 MBC의 명성을 되찾는 계기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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