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 순정’, 연변 사투리 지적에도 불구 20.8%기록
OSEN 기자
발행 2006.05.23 08: 51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열아홉 순정’(구현숙 극본, 정성효 연출)이 주인공 구혜선의 실감나지 않는 연변 사투리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2일 첫 방송된 ‘열아홉 순정’은 전국 시청률 20.8%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별난 여자 별난 남자’에 비해 낮은 수치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MBC 드라마 ‘사랑은 못 말려’보다는 3.5%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변처녀 구혜선(양국화)이 결혼과 함께 시작될 한국 생활에 대한 기대를 안고 인천항에 도착하지만, 결혼할 남편(손종범)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사실을 알고 망연자실해 했다.
시청자들은 “재미있다”, “앞으로 기대된다”는 의견을 드라마 게시판에 올렸다.
하지만 주인공 구혜선의 연변 사투리에 대해서는 “연변 사투리가 실감나지 않는다”, “북한 사투리와 비슷하다”, “빨간 스카프, 흰 양말은 요즘 연변에서 보기 드문 패션”이라며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구혜선은 지난 11일 열린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연변 사투리에 대한 표준은 없어 나만의 스타일로 연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혜선이 자신만의 연변 사투리로 앞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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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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