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수들이 가장 두려하는 것이 바로 월드컵 시즌. 한창 물 오른 독일 월드컵 때문에 가수들은 아예 앨범 발매 시기를 늦추거나 또는 월드컵 응원가를 발표해 철저히 이 분위기에 동화되는 등 나름대로의 계획을 세우고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2집 'Mind Blowin'을 발표한 신인가수 리사가 택한 방법은 정면돌파형. 본격적인 활동시기가 공교롭게도 월드컵 시즌과 맞물리게 돼 울상을 지을만도 하지만 리사의 생각은 다르다.
리사는 OSEN과의 인터뷰에서 “월드컵 때도 분명 사랑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또한 헤어지는 연인들도 있을 것”이라며 “그런 것에 개의치 않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도 그럴 것이 2년의 공백기를 깨고 발표한 이번 2집은 R&B와 팝이 조화를 이루었던 1집에 비해 솔 (Soul)적인 느낌이 첨가돼 깊이를 더했으며 황세준, 하림, 김현철, 신재용, 조은희 등 유명 뮤지션들이 참여해 완성도 있는 앨범이 탄생됐기 때문이다. 특히 타이틀곡 '헤어져야 사랑을 알죠'는 황세준 작곡, 조은희 작사의 곡으로 파워풀하고 비트가 있는 강한 발라드곡이라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또한 자작곡 '플라워'에서는 직접 기타연주를 선보이기도 했으며 박효신과 듀엣곡 'With You'를 함께 부르기도 했다. 'Mind Blowin'이라는 타이틀 그대로 마음을 흔드는, 감동을 줄 수 있는 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곳곳에 묻어난다.
리사 스스로도 “더 좋은 앨범을 만들기 위해 시간이 많이 걸렸다. 정말 후회 없는 앨범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이번 2집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6월 16일 서울 남산의 N시티 야외마당에서 2집 메모리칩 미니앨범(휴대전화에 칩을 넣어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신종 상품)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리사는 앞으로 본격적인 앨범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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