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지혜(27)가 지금은 남편이 된 개그맨 박준형에게 먼저 결혼하자고 프러포즈했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에 출연한 김지혜는 “사실 놓칠 거 같아 내가 먼저 프러포즈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남편 박준형과 결혼 후 첫 방송에 출연한 김지혜는 “다른 사람을 찾아봐도 남편만한 사람은 없더라”며 “외모만 빼고 나의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2년 정도 연애 한 뒤 지난해 7월 결혼에 골인한 김지혜는 사실 연애하는 동안은 불안했다고 한다. 박준형과 사귄다는 것은 세상사람 모두가 아는 사실이었지만, 혹시나 결혼하지 못하면 ‘박준형과 사귀었던 김지혜’라는 꼬리표가 평생 따라다닐 거 같았기 때문이다.
또한 시간이 갈수록 처음 연애할 때와 달리 서로 익숙해지고 소원해졌던 것도 사실. 그래서 김지혜는 그 때 결혼하지 못하면 이후 결혼하지 못할 거라고 판단, “지금 결혼하면 오빠랑 행복하게 살 것 같지만 지금 안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선포했다는 것이다.
이 말을 듣고 있던 박준형이 “울면서 하자고 하니 결혼 했다”고 놀리는 투로 말하자 김지혜는 “내 말도 잘 듣고 이 남자랑 결혼하면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겠더라”고 말하며 박준형이 자신의 이상형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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