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소속사 불화설 딛고 드라마 형식 콘서트 개최
OSEN 기자
발행 2006.05.23 12: 19

록밴드 버즈가 3집 ‘퍼펙트(Perfect)’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갖는다.
버즈는 오는 7월 15, 16일 이틀에 걸쳐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Dream of summer night’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문 매지컬 디렉터(Magical Director)를 섭외해 그 동안 록밴드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시도해보지 못했던 마술적인 연출들을 적시 적소에 배치시켜 관객들로 하여금 행복한 꿈을 꾸게 만드는 로멘틱 드라마 형식의 콘서트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러한 연출을 위한 무대 디자인 및 무대 장비 제작에 이미 착수했으며 멤버 전원이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 중이다. 또한 멤버 각자의 공연 연출은 매지컬 디렉터와 비밀리에 맹연습 중이다.
이번 3집에 수록돼 있는 곡 중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돼있는 '마이 달링(My Darling)'과 ‘마이 러브(My Love)’를 최대한 애절하고 로맨틱하게 연출할 계획이며 1, 2집의 타이틀곡은 물론 그밖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들을 재편곡해 라이브로 열창할 계획이다.
버즈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또 하나의 희소식이 있다. 버즈 멤버들은 데뷔전부터 직접 작곡 공부에 매달려 윤우현이 1집의 ‘To.Fan’(윤우현)과 2집의 ‘가시’, ‘Funny rock’을, 손성희가 2집의 ‘Tomorrow’, 3집의 ‘Go away’ 등을 직접 작곡해 앨범에 수록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이 곡들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작곡한 곡들 중 앨범에 실리지 않았던 미발표 곡들을 엄선해 들려줄 예정이다. 이 곡들은 레코드 회사에서 라이브 음원을 앨범으로 제작하자는 제안이 들어왔을 정도로 완성도를 인정받기도 했다.
버즈는 입을 모아 "콘서트 때 버즈가 살아 있다는 것을 느끼고 공연장을 뛰어다니며 연주할 때 우리의 감정을 가장 자신 있게 표출할 수 있다"고 서슴없이 말했다.
버즈가 이번 공연을 통해 최근 소속사와의 불화설 등 여러 가지 루머들을 털어버리고 신세대 인기 밴드로 건재함을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