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최정-위재영이 역전극 수훈갑"
OSEN 기자
발행 2006.05.23 22: 30

5연패 뒤 2연승을 거둔 조범현 SK 감독은 다소 안도했다. 패색 짙은 경기를 뒤집은 덕에 다시 힘을 얻은 듯했다.
조 감독은 23일 잠실 경기서 LG에 막판 역전승을 거둔 뒤 수훈선수로 2명의 이름을 들었다. 동점 3점홈런의 주인공 최정과 8회 결정적 위기를 선방한 위재영이 그들이다.
조 감독은 "중요한 순간에 대타 최정이 결정적인 큰 것 한 방을 쳐줘서 승부의 흐름을 돌릴 수 있었다"며 "8회말 위기에선 위재영이 베테랑 답게 무실점으로 잘 막아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복기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부상선수가 여전히 많은 탓에 경험 부족한 신진급들로 경기를 꾸려가고 있지만 최근 2경기를 치런 본 결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
조 감독은 "타자들이 찬스에서 좀 더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더 나은 플레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다 잡은 경기를 놓친 이순철 LG 감독은 "패했는데 무슨 할 말이 있겠느냐"고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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