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콜로라도 김선우(29)가 빅리그로 돌아온다. 보직은 불펜투수이고, 복귀일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이 될 전망이다.
덴버 지역지 는 24일 클린트 허들 콜로라도 감독을 인용해 "김선우가 부상자 명단(DL)에서 해제되는대로 불펜진에 가세한다. 대신 28일 샌프란시스코전 선발로는 조시 포그가 나간다"고 보도했다.
당초 허들 감독은 "김선우를 빅리그로 올린다면 선발"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탓에 김선우의 웨이버 방출설이 불거져왔다. 그러나 콜로라도는 일단 김선우를 15일짜리 DL에 올려 시간을 벌다 팀에 합류시켰다. 김선우는 콜로라도의 LA 원정에도 합류해 있는 상태다.
허들 감독은 "김선우를 선발용으로만 생각해왔다. 불펜에 혼선을 주기 싫어서였다. 그러나 이 방침을 재고했다"라고 언급, 빅리그 복귀 후 불펜행을 기정사실화했다. 이어 허들은 "우리팀의 자산(assets)을 소중히 하고 싶다"고 덧붙여 김선우에 대한 가치를 인정했다.
실제 콜로라도가 김선우를 웨이버 공시하지 못한 주요한 배경엔 '웨이버 시, 다른 팀이 데려갈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었다. 는 김선우가 27일 샌프란시스코 원정 때부터 복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불펜진의 스콧 도만이나 데이빗 코르테스 중 한 명이 마이너로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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