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별기획 드라마 ‘주몽’(최완규 정형수 극본, 이주환 김근홍 연출)의 시청률이 무서운 속도로 상승하며 3회 연속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주몽’ 4회분은 전국시청률 25.3%를 기록해 자체 최고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했다. ‘주몽’은 지난 15일 첫 방송에서 16.3%, 16일 18.4%, 22일 21.8% 등 무서운 속도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몽’의 이와같은 상승세를 감안하면 빠르면 5, 6회가 방송되는 5월 마지막주에는 전국시청률 30%도 넘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주몽’은 지난 2003년부터 2004년까지 방송된 인기드라마 ‘대장금’보다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금’은 15.2%로 출발해 3회 때 20%를 돌파했고, 8회 때 30%를 넘어섰다.
‘주몽’은 고구려의 건국과정을 그린 대하 서사 드라마이다. ‘주몽’은 1회와 2회에서 스케일이 큰 전투신과 격투신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멸망한 고조선의 유민을 구하는 해모수(허준호 분)의 활약과 해모수-유화-금와의 엇갈린 애정관계도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3회분부터 등장한 주몽(송일국 분)의 모습은 신화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지만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갔고, 여걸 소서노로 변신한 ‘금순이’ 한혜진 역시 색다른 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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