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브래트 피트가 최근 칸느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에 사과의 뜻을 담은 전자우편을 보낸 것으로 미국의 시사주간지 이 보도했다. 피트는 ‘영화제 초청을 받고도 참석못한 것은 심히 유감스럽다’며 ‘아이가 곧 태어날 예정이라 가족을 떠날 수 없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피트는 당초 케이트 블랑쉬, 가엘 가르시아 버널 등과 함께 23일 그들이 출연한 새 영화 ‘바벨’(알레한드로 곤잘레서 이나리투 감독)의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대신에 그가 보낸 편지는 영화 시사가 끝난 뒤 기자회견장에서 낭독됐다.
피트는 ‘출산이 급박해서 알레한드로, 케이트, 가엘 또 영화의 나머지 스태프들과 함게 새 영화를 소개하는 자리에 서지 못했다’며 “새로 소개하는 ‘바벨’에 강한 자긍심을 느낀다. 이처럼 훌륭한(great) 작품을 만드는데 같이한 모든 분들게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썼다.
피트는 현재 그의 아기를 임신한 안제리나 졸리와 입양한 아들 매독스, 딸 자하라 등과 함께 아프리카 나미비아의 고급 호텔을 전세내 머물고 있다. 출산이 임박해지면서 할리우드 슈퍼 스타 가족의 모습을 찍으려는 취재진의 특종 경쟁이 가열돼 지난 주말에는 한명의 파파라치가 구속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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