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이탈리아 대표팀의 사령탑이었던 지오반니 트라파토니 감독과 독일 대표팀 스타 출신인 로타르 마테우스가 오스트리아 리그 레드 불 잘츠부르크에서 '의기투합'하게 됐다. 로이터 통신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VfB 슈투트가르트에서 지난 2월 해임된 트라파토니 감독이 스포츠 디렉터, 마테우스가 감독으로 잘츠부르크 구단에서 뭉치게 됐다고 구단 홈페이지(www.redbulls.com)를 인용해 보도했다. 구단의 고위층이 된 트라파토니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잘츠부르크는 가까운 미래에 세계적인 팀이 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췄다"며 "특히 마테우스라는 높은 수준의 지도자와 함께 일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잘츠부르크 구단은 이미 지난 20일 계약서에 서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트라파토니와 마테우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지만 이날 계약을 맺으며 공식적으로 '잘츠부르크 맨'이 됐다. 한편 라피드 빈과 헝가리 대표팀 감독으로도 일했던 마테우스는 "트라파토니의 다양한 경험은 매우 특별한 것이어서 함께 일한다면 내게 튼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테우스는 이탈리아 인터 밀란과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트라파토니 감독 밑에서 뛴 바 있어 잘츠부르크에서 스승과 제자가 뭉친 셈이 됐다. 잘츠부르크 구단은 2005~2006 시즌 20승 3무 13패, 승점 63으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위를 차지했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