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다저스타디움(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이번엔 같은 날 릴레이 출격이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사상 첫 한국인 선발 맞대결을 빛나게 수놓았던 LA 다저스 서재응(29)과 콜로라도 김병현(27)이 오는 29일 동부와 서부에서 릴레이 등판한다.
24일 다저스타디움에 배포된 다저스와 콜로라도 보도자료는 각각 서재응을 29일 워싱턴 원정 선발로, 김병현을 29일 샌프란시스코 원정 선발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서재응은 한국시간으로 29일 오전 2시, 김병현은 오전 5시에 시차를 두고 선발로 나선다. 두 투수다 낮경기를 치르지만 미 동부와 서부의 3시간 시차 때문에 거의 겹치지 않는 셈이다.
23일 맞대결 승리로 시즌 2승에 성공한 서재응은 워싱턴 우완 라몬 오르티스와 선발 대결을 벌인다. 오르티스는 1승 4패 평균자책점 6.15를 기록 중이다. 이에 비해 서재응은 2승 2패에 평균자책점 4.50이다. 또 지난 23일 7이닝 1실점(비자책) 등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의 상승세다.
또한 김병현은 29일 샌프란시스코 우완 제이미 라이트를 상대로 시즌 3승에 재도전한다. 올 시즌 5승 3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한 라이트는 지난해까지 김병현의 콜로라도 동료였다. 그러나 김선우에 밀려 불펜을 전전하다 팀을 떠났다. 통산 600탈삼진에 1개만을 남겨둔 김병현은 2승 2패 평균자책점 4.02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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