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스타인 신예 힙합듀오 TBNY(티비앤와이)가 청담 성당에서 주최하는 ‘청년 자선음악축제’에 특별 게스트로 초대돼 공연을 펼친다.
입장료 수익금과 행사 중간에 이루어지는 자선모금은 모두 외국인 노동자의 자녀들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카톨릭 신자이기도 한 TBNY는 이날 1집 앨범 수록곡인 ‘기도’를 부를 예정이다. ‘기도’는 멤버 톱밥과 얀키의 기도 내용으로 멤버들의 자전적이고 회고적인 스토리가 담겨져 있으며 감미로운 멜로디가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TBNY는 이 공연이 종교 행사인 만큼 평소 강하고 날카로운 랩으로 관중을 사로잡던 카리스마를 잠시 접어두고 편안한 분위기의 공연을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에는 국내 최고의 트럼펫 연주가인 이주한이 TBNY의 ‘기도’에 맞춰 연주를 선사하게 됐다. 이는 이주한이 직접 ‘기도’에 맞춰 연주를 하고 싶다고 TBNY 측에 제안을 해 성사됐다고 한다.
이날 행사는 오는 27일 저녁 8시 청담성당에서 펼쳐지며 TBNY를 비롯해 바다, 이기찬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자선모금을 위한 공연을 펼친다.
TBNY는 1집 타이틀곡 ‘왜 서있어’로 올해 상반기 힙합앨범 중 가장 많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음반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 차트에 힙합그룹으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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