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간 시트콤 ‘소울메이트’의 노도철 PD가 조기종영설에 대해 일축했다.
노 PD는 23일 시트콤 홈페이지에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것 같아서’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조기종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노 PD는 먼저 전작 ‘안녕, 프란체스카’를 거론하며 “조기종영이 아니라 원래 ‘12주 시즌 1’로 기획된 대로 3월 13일 시작해서 6월 5일 시즌 1이 마감되는 것이다”고 해명했다.
노 PD는 ‘안녕, 프란체스카’ 때 준비기간 없이 시즌 2를 시작했던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3주 앞서가는 저희 (제작)스케줄상 이미 마지막 대본이 나와 있는 상태다. 서둘러서 마무리 짓는 게 아니라 원래 계획대로 시즌 1이 마구마구 휘몰아쳐가고 있는 것이다”며 시즌 1 마무리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음을 설파했다.
특히 노 PD는 6월 한달 동안 진행되는 2006 독일 월드컵 시즌에 앞서 시즌 1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노 PD는 시즌 2에 대해 “아직 아무런 계획이나 일정이 잡힌 게 없다”고 밝히면서 시청자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노 PD는 소울메이트 동욱과 수경의 선택에 대한 여운을 남기며 섣부르게 판단하지 말고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소울메이트’는 ‘만약 이 세상 어딘가에 나의 잃어버린 영혼의 반쪽이 살고 있다면?’이라는 질문을 신동욱 이수경 홍유진(사강) 최필립 장미인애 오타니 료헤이 등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통해 풀어내면서 애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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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메이트’의 노도철 PD.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