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다저스타디움(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콜로라도 김선우(29)가 빅리그에 복귀하자마자 바로 실전에 투입됐다.
김선우는 2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LA 다저스전에 1-6으로 뒤지던 8회말 콜로라도의 3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4월 15일 필라델피아전 이래 첫 빅리그 등판이었다.
그러나 김선우는 나오자마자 첫 타자 안드레 이시어를 초구에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다. 94마일(151km) 직구였다. 이어 김선우는 8번 러셀 마틴을 상대로 볼 카운트 원 스트라이크 투 볼에서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88마일 직구가 좌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2루타로 연결됐다.
또 9번 대타 올메도 사엔스를 상대할 때 폭투까지 범해 마틴이 3루까지 갔다. 여기서 김선우는 풀 카운트 승부 끝에 사엔스를 84마일 슬라이더로 삼진처리했다. 이어 1번 라파엘 퍼칼을 초구로 중견수 플라이 처리했으나 3루주자 마틴이 홈을 밟았다.
이후 김선우는 2번 케니 로프턴과 3번 노마 가르시아파러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다시 1,2루로 몰렸으나 4번 J.D 드루를 2루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1이닝 3피안타 1사구 1삼진 2실점한 김선우의 평균자책점은 19.50이 됐다. 김선우는 이날 23구를 던졌고 이 중 12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전반적으로 직구 위주 피칭이었으나 제구에 어려움을 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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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타디움(로스앤젤레스)=손용호 기자 spj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