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다저스타디움(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전날 사상 첫 한국인 선발 맞대결(서재응-김병현)에 이어 24일엔 한일 불펜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LA 다저스전 직전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돼 빅리그로 돌아온 김선우는 8회말 등판해 1이닝 3피안타 1사구 2실점, 여러 모로 안타까운 복귀전을 치렀다.
1-6으로 뒤지던 8회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선우는 첫 타자 안드레 이시어에게 초구에 몸에 맞는 볼을 내준 뒤 후속 러셀 마틴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맞았다. 이어 라파엘 퍼칼의 희생플라이 때 추가점을 잃었다.
그래디 리틀 다저스 감독은 8-1로 승리를 굳혔음에도 9회초 일본 출신 마무리 사이토 다카시(35)를 호출했다. 실전 감각을 익혀주려는 의도가 강했다.
여기서 사이토는 첫 타자 맷 할러데이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후속타자를 모조리 범타처리, 다저스의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즌 6연승에 성공했다. 다저스 선발 브래드 페니는 5이닝을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5승(1패)째를 거뒀다.
다저스는 1회와 2회 집중타를 터뜨려 각각 2점씩 뽑아내 콜로라도 제1선발 제이슨 제닝스를 공략했다. 이어 7회와 8회에도 콜로라도 불펜진을 공략해 2점씩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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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가 8회말 불펜에서 달려 나오고 있다./다저스타디움(로스앤젤레스)=손용호 기자 spj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