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경 시즌 첫 1군에 합류해 훈련, 복귀 임박
OSEN 기자
발행 2006.05.24 19: 11

현대 특급 선발 김수경(27)이 1군 복귀를 위한 마지막 수순을 밟고 있다.
김수경은 24일 두산전에 앞서 1군 선수단에 합류, 불펜투구를 가졌다. 김수경이 1군에 합류해 훈련을 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김수경은 이날 불펜서 48개를 투구하며 빠르면 주말 LG전에 복귀할 준비를 마쳤다.
현대 코칭스태프는 아직 김수경의 등판일을 확정치 않고 있지만 조만간에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예정이다. 김수경의 합류로 현대 선발 로테이션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김시진 투수코치는 "제4, 5선발인 전준호, 송신영과 김수경의 구위를 비교해가며 가장 좋은 선수를 기용할 방침이다. 상대팀에 따른 선발기용도 고려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구위가 좋으면 곧바로 정상 로테이션으로 기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겨울 전지훈련 도중 가벼운 어깨 통증으로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개막 엔트리에서 빠진 채 2군에서 훈련을 계속해온 김수경은 "컨디션은 100%이다. 이제능 아무 생각없이 투구에만 전념하겠다"며 뒤늦게 1군에 합류했지만 호성적으로 팀승리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김수경은 이날 1군에 합류하기 직전인 지난 21일 원당 2군훈련장에서 가진 2군리그 두산전에 선발 등판, 7이닝 1피안타 4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현대 5-1 승리. 김수경은 2군 경기서 136km에서 143km까지 직구 스피드를 기록, 구위가 정상으로 올라왔음을 보여줬다.
김수경의 가세로 현대 선발진에 더욱 탄력이 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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