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개국의 리그 챔피언끼리 맞붙어 최강자를 결정짓는 A3 챔피언스컵 2006 대회의 대진이 확정됐다. A3 챔피언스컵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가운데 일본의 가시마 앤틀러스가 원년 대회인 지난 2003년 우승했지만 성남 일화와 수원 삼성이 각각 2004년과 2005년에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클럽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상황이다. 지난해 K리그 챔피언 울산 현대가 2006년 대회에 참가하는 가운데 울산이 이번 대회도 우승할 경우 한국 클럽이 3연패를 달성하는 위업을 작성하게 된다. 오는 8월 2일부터 8일까지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울산은 첫 경기에서 지난해 나비스코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지바와 첫 경기를 치른 뒤 8월 5일 지난해 J리그 챔피언 감바 오사카와 대결을 벌인다. 이어 마지막날 8일에는 중국의 다렌 스더와 마지막 대결을 갖는다. 이미 다렌 스더와 감바 오사카는 200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같은 조에 속해 격돌한 경험이 있고 울산과 같은 현대 집안인 전북 현대도 이들과 맞붙었다. 전북은 감바 오사카에 1승 1무, 다렌 스더에 1승 1패의 전적을 거두고 조 1위로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라간 상태여서 울산이 이들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