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우젠 K리그 2006 전기리그에서 부진을 보였던 FC 서울이 '샤프' 김은중의 결승골에 힘입어 삼성 하우젠컵 2006 대회 4연승을 내달렸다.
서울은 24일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컵 2006 대회 4차전에서 후반 8분 김은중이 히칼도의 패스를 받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대전을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4경기에서 7골을 넣으며 4연승을 내달린 서울은 경기가 없던 2위 제주 유나이티드 FC와의 승점 차이를 3점으로 벌리며 컵대회 정상을 향해 내달렸다.
이와 반대로 지독한 부진에 빠져있는 수원 삼성은 울산 현대에게 덜미를 잡히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전기리그에서 한때 성남을 위협했지만 이후 부진으로 8위까지 떨어졌던 수원은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가진 홈경기에서 두차례나 골대를 맞히는 불운을 겪은 끝에 '리틀 마라도나' 최성국에게 선제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무릎을 꿇었다.
최근 8경기에서 2무 6패를 거두며 승리와 인연을 쌓지 못하며 컵대회에서 고작 승점 1만을 챙긴 수원은 그동안 승리가 없던 경남 FC와 울산이 모두 승점 3점씩을 추가하면서 최하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반면 '바로 옆동네 팀' 성남 일화는 뽀뽀에게 전반 12분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내줬지만 두두의 동점 페널티킥 골과 김철호의 역전 결승골로 2-1로 승리하며 승점 7을 기록, 3위로 올라섰고 대구 FC는 광주 상무와 1-1로 비기면서 성남과 함께 승점 7이 됐지만 골득실에서 뒤진 4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포항은 홈경기에서 전반 16분 김진용, 후반 43분 김성길에서 골을 내주며 0-2로 무릎을 꿇으면서 4위에서 7위로 미끄러졌다. 전남은 전주 원정경기에서 주광윤의 후반 41분 결승골로 전북 현대를 1-0으로 꺾고 9위에서 6위로 3계단 뛰어올랐다.
■ 24일 전적
△ 수원 (관중 5,873)
수원 0 (0-0 0-1) 1 울산
▲ 득점 = 최성국 1호(후9, 도움 이종민·울산)
△ 성남 (관중 5,780)
성남 2 (1-1 1-0) 1 부산
▲ 득점 = 두두 1호(전36, PK) 김철호 1호(후32, 도움 두두·이상 성남) 뽀뽀 5호(전12·부산)
△ 대전 (관중 6,317)
대전 0 (0-0 0-1) 1 서울
▲ 득점 = 김은중 3호(후8, 도움 히칼도·서울)
△ 포항 (관중 1,040)
포항 0 (0-1 0-1) 2 경남
▲ 득점 = 김진용 1호(전16, 도움 김근철) 김성길 1호(후43·이상 경남)
△ 전주 (관중 1,925)
전북 0 (0-0 0-1) 1 전남
▲ 득점 = 주광윤 2호(후41, 도움 박종우·전남)
△ 광주 (관중 2,132)
광주 1 (1-1 0-0) 1 대구
▲ 득점 = 남궁도 1호(전34, 도움 전광진·광주) 최성환 1호(전38, 도움 오장은·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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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