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늪에서 벗어난 이순철 LG 감독은 '안방마님' 조인성에게 모든 공을 돌렸다.
24일 잠실 SK전 승리는 절묘한 볼배합으로 SK타선을 혼란에 빠뜨린 조인성의 공이라고 평가했다.
이 감독은 "오늘 승리의 수훈갑은 조인성"이라며 "볼해합이 좋아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LG는 새 용병 카라이아를 내보내 실전 테스트해봤다. 카리아어는 8회 2사 1루에서 등판, 1⅔이닝을 2안타 1실점하며 세이브를 따냈다. 최고 구속은 147km까지 나왔고 볼끝이 좋았다. 속단하긴 이르지만 일단은 합격점을 줄만했다.
이 감독은 이 점을 직시하며 "첫 등판이라 아직 평가하긴 이르다"면서도 "생각보다 직구 볼끝이 좋아 희망적이다. 일단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패장 조범현 감독은 "타자들이 이승호의 공을 너무 못쳤고 주루플레이 때 좀 더 집중력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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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오른쪽)이 결승 3점 홈런을 날린 박기남을 홈에서 환영하고 있다./잠실=주지영 기자 jj0jj0@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