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노력하고 준비를 많이 했다"
24일 서울 삼성동 메가스튜디오에서 벌어진 E조 경기는 16강 탈락의 위기서 와일드카드로 힘겹게 올라온 변형태의 준비가 돋보이는 한판이었다.
변형태의 경기시간은 1경기와 2경기 모두 합쳐서 13분정도. 휴식시간까지 포함해 25분정도에 경기를 2-0으로 매조지하며 8강행을 확정지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정말 빨리 끝났다.
▲ 맵이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불리하기 때문에 승리하거나 패배해도 시간이 길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숙소를 나오면서 10분만에 지고 오겠다고 얘기했을 정도다. 지난 번 재경기 끝나고 2주 정도를 정말 많이 준비했다.
- 첫게임은 많이 위험했다.
▲ 1경기는 상대의 게이트웨이가 (본진서) 멀면 멀수록 유리하다. 백두대간을 준비하면서 종족을 바꿀까도 고민을 했을 정도였다. 언덕위서 캐논 러시를 당하면 투 배럭이 아니면 막기 힘들고 본진서 팩토리를 올려도 그때는 늦어서 막기 힘들기 때문에 몰래 팩토리 전략을 사용했다. 상대의 드래곤만 나오지 못하게 하면 벌쳐의 컨트롤로 질럿을 상대할 수 있다. 1회성 전략이라 다음번에는 사용할수 없다.
- 2경기는 마치 맵핵같은 플레이를 보였는데.
▲ BSB(배럭스-서플-배럭스) 치즈러시를 준비하고 나왔다. 다행히 상대의 센터게이트에서 나온 3 질럿을 무난히 막아 쉽게 이길수 있었다. SCV블로킹이 잘된거 같다.
- 두번째 8강행인데.
▲ 맵과 대진운이 안좋아 오면서 게임이 어려울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하지만 노력을 하면 결과가 따라올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 정말 죽도록 연습했다.
- 송병구와 8강에서 붙을수 있는데
▲ 또 프로토스를 상대하면 정말 어렵다. 조용호 선수가 제발 이겼으면 좋겠다.(웃음)
16강전
▲ E조 안기효 0-2 변형태
1경기 신한백두대간 안기효(프로토스, 7시) VS 변형태(테란, 1시) 승
2경기 신개척시대 안기효(프로토스, 6시) VS 변형태(테란, 12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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