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목동' 플레이의 진수였다. '목동 저그' 조용호(22, KTF)가 자신의 경기 스타일을 보여준 한판이었다.
조용호가 24일 서울 삼성동 메가스튜디에서 벌어진 F조 경기서 송병구(18, 삼성전자)를 장기전 끝에 힘겹게 2-0으로 제압하며 8강에 6번째로 합류했다.
올림푸스 스타리그 이후 2년만의 8강행에 대해 조용호는 "기분은 좋은데 8강을 갔다고 들뜨거나 하지는 않는다"며 "1경기인 는 준비가 부족했다고 생각해 자신이 없었다. (박)정석이형과 연습때 겪은 경험이 본진이 날아가는 위기상황 대처에 도움이 됐다"고 밝히며 쉽지 않은 경기서 승리한 것에 만족해했다.
두세트 모두 목동체제로 플레이 한 상황에 대해 조용호는 "경기 중 상황을 보면, 가장 유리하게 이끌어 나갈수 있게 하는 유닛이 '울트라리스크'"라며 "1경기때는 자원에 여유가 있어서, 2경기때는 히드라 위주로 플레이하다가 경기를 놓칠뻔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8강에서 맞붙게 될 변형태에 대해 "굉장히 잘하는 선수라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 모두 종족상성상 테란이 유리하기 때문에 나와 붙기를 바랬던거 같다"라고 견해를 피력했다.
16강전
▲ F조 송병구 0-2 조용호
1경기 송병구(프로토스, 1시) VS 조용호(저그, 11시) 승
2경기 송병구(프로토스, 11시) VS 조용호(저그, 3시) 승
scrapper@osen.co.kr
온게임넷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