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국, 29일 애틀랜타전 선발 후보
OSEN 기자
발행 2006.05.25 06: 49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유제국(23)이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가 아닌 빅리그 시카고 컵스의 선발로 전격 투입될 것이란 예상이 제기됐다.
컵스 홈페이지는 25일 '당초 29일 선발 예정인 케리 우드가 오른 어깨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 이에 따라 우드의 등판을 늦추고, 대신 유제국과 글랜든 러쉬 중 한 명이 땜질 선발로 나설 수 있다'라는 요지의 보도를 했다.
결정권자인 더스티 베이커 컵스 감독은 "유제국이 전날(24일) 트리플A 선발 등판에서 잘 던졌다고 들었다"고 언급했다. 실제 유제국은 세크라멘토(오클랜드 산하 트리플A)전에 8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2승(3패)째를 따냈다. 8이닝은 올 시즌 아이오와 투수 중 최다이닝 투구였다.
또 4일 쉬는 간격이기에 29일 애틀랜타전에 선발로 나서는데 아무런 무리가 없다. 유제국은 지난 14일 컵스 빅리그로 전격 승격된 바 있다. 이후 15일 리글리 필드서 열린 샌디에이고전에서 불펜 등판, 밀어내기로 1이닝 1실점하고 19일 마이너로 강등된 바 있다.
결국 우드의 몸 상태에 따라 유제국의 빅리그 재승격 여부가 좌우되는 셈이다. 만약 유제국이 29일 애틀랜타전 선발로 확정된다면 LA 다저스 서재응(워싱턴전), 콜로라도 김병현(샌프란시스코전)과 함께 한국인 세 투수가 같은 날 선발로 출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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