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별기획 드라마 ‘주몽’이 4회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며 대박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몽’을 기획한 정운현 CP는 주인공 주몽 역을 맡은 송일국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운현 CP는 “주몽 역을 맡은 송일국이 방송 초반에는 비범하기보다는 철부지 같은 모습이 보여지기 때문에 조금은 우려하기도 했다. 하지만 송일국의 연기에는 진실성이 있다”며 송일국의 연기를 시청률 상승의 한 요인으로 꼽으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주몽’ 3회분부터 등장한 송일국은 1회와 2회 방송이 나간 뒤 해모수 역의 허준호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면서 시청률이 가파르게 상승하자 인기를 이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작용했다. 게다가 고구려 건국설화와 달리 주몽이 비범한 능력을 가진 영웅이 아니라 나약한 모습에서 영웅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그린 터라 자칫 송일국의 모습에 일부 시청자들이 실망감을 나타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송일국은 주몽의 나약한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 고구려를 건국한 영웅 주몽을 시청자들에게 한층 더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4회 분에서 늪에 빠져 죽을 위기에 처한 모습을 대역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촬영하는 열정을 발휘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운현 CP는 또 “송일국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굉장히 빠져들어 있다”며 앞으로 송일국이 영웅으로 변모해가는 주몽을 잘 표현해 낼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현했다.
김좌진 장군의 외증손자인 송일국은 자신이 주몽 역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제작발표회와 시사회에서 “운명적이다”고 말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욕을 내비친 바 있다.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한 KBS 2TV 드라마 ‘해신’에서 염장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발산했던 송일국은 ‘주몽’을 통해 또한번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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