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사라진 대한제국의 국새를 찾아라' 강우석 감독의 블록버스터 '한반도'의 티저 예고편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제작사인 KnJ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영화 홈페이지(www.hanbando2006.com) 오픈과 함께 3분 분량의 짧은 예고편을 수록해 관객들의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달랬다.
실제로도 사회적 이슈가 되고있는 경의선 철도의 영화속 개통식이 화려하고 명성황후로 분한 강수연의 모습도 오랜만에 등장한다. 특히 한국의 대통령을 연기한 안성기가 북한 주석으로 분한 백일섭과 악수를 나누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인민복을 갖춰입은 백일섭의 모습이 과거 김일성의 모습과 살짝 닮았기 때문.
이밖에도 예고편에는 두 주인공, 역사학자 조재현과 정부요원 차인표의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연기와 거대한 스케일의 컴퓨터 그래픽(CG)이 맛보기로 들어갔다. 강우석 감독과 처음 작품을 같이하는 두 배우는 연기후 모니터 확인을 허락하지않는 강 감독의 스타일에 맞추느라 비지땀을 흘렸다는 후문. 강 감독은 두 사람이 주연했던 코미디 '목포는 항구다'를 보고 '한반도'의 주인공으로 일찌감치 낙점을 했다.
'한반도'는 제작비 100억원을 들인 대작으로 봉준호 감독의 '괴물'과 함께 하반기 한국영화 기대작이다. 일본이 경의선의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야기되는 한 일간 긴장 상황에서 남 북이 손을 잡는다는 줄거리다. 일본의 억지 주장을 뒤집을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가 사리진 대한제국의 국새에 있고, 이를 찾아내려는 조재현, 차인표의 분투가 영화 전편을 흐른다. 7월1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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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한반도'의 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