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우 역전골' 피닉스, 댈러스에 선승
OSEN 기자
발행 2006.05.25 13: 30

피닉스 선스가 댈러스 매버릭스와 가진 7전 4선승제의 서부 컨퍼런스 결승전에서 먼저 웃었다.
피닉스는 25일(한국시간) 아메리칸 에얼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서부 컨퍼런스 결승 1차전에서 종료 직전 보리스 디아우(34득점, 6리바운드)의 2점짜리 역전 결승슛과 함께 팀 토머스(17득점, 3점슛 2개, 7리바운드, 2스틸)가 승리를 완전히 결정짓는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킨 데 힘입어 '독일 병정' 더크 노비츠키(25득점, 19리바운드)가 버틴 댈러스를 121-118, 3점차로 물리쳤다.
9번의 역전과 8번의 동점이 거듭하는 치열한 접전은 4쿼터 막판까지 이어졌다. 3쿼터까지는 오히려 댈러스가 95-91, 4점차로 앞섰지만 피닉스의 뒷심과 저력이 댈러스보다 한 수 위였다.
댈러스가 종료 3분 43초전 데빈 해리스(30득점, 5스틸)의 드라이브인 레이업에 이은 보너스 자유투로 3점 플레이를 성공시키면서 114-105로 앞서갈 때까지만 해도 무난한 승리가 예견됐으나 경기는 피닉스가 경기종료 2분여를 남겨놓고 몰아치기에 성공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종료 1분 36초전 스티브 내시(27득점, 3점슛 2개, 5리바운드, 16어시스트)가 레이업 슛에 이어 1분 4초전 3점포를 터뜨린 데 힘입어 115-116까지 따라붙은 피닉스는 결국 종료 43초전 숀 매리언(24득점, 13리바운드, 3스틸)의 2점슛으로 117-116 역전에 성공했다.
피닉스는 종료 4초를 남겨놓고 해리스가 2점슛을 성공시켜 어려운 지경에 몰렸으나 전광판의 숫자가 1초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디아우가 역전 2점포를 작렬하며 극적인 역전극을 이끌어냈다.
이후 댈러스는 마지막 공격기회를 잡았으나 마퀴스 대니얼스(9득점)의 패스 실수에 이어 종료 버저가 울림과 함께 제이슨 테리(15득점, 4리바운드)가 토마스에게 파울을 저지르며 그대로 경기가 끝나고 말았다. 종료 직전 자유투 기회를 얻은 토마스는 침착하게 2개의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25일 전적
▲ 서부 컨퍼런스 결승 1차전
댈러스 118 (29-35 29-27 37-29 23-30) 121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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