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돌이 제작진, “월드컵과 상관없이 슛돌이 해체”
OSEN 기자
발행 2006.05.25 16: 19

슛돌이 해체와 관련해 이 프로그램의 한 제작진이 “월드컵과는 상관없다”는 입장을 25일 밝혔다.
‘날아라 슛돌이’는 KBS 2TV 오락프로그램 '해피 선데이'의 인기 코너로 월드컵이 끝나면 해체될 예정이다.
이 제작진은 “6,7살 아이들로 구성된 슛돌이가 어느 시기가 되면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것을 처음 기획 때 염두했는데 그 시기가 월드컵과 맞물린 것”이라며 “월드컵을 계기로 잘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다시 말해, 슛돌이들이 연예인이 되기 위한 목적으로 코너에 합류한 것이 아닌 만큼 이미 학교에 다니며 슛돌이에 합류한 아이들은 언젠가는 그만둬야 할 것을 기획 단계부터 염두에 뒀던 것이다.
이 제작진은 또 “시간이 걸리더라도 작위적인 연출을 하지 않고 아이다운 모습을 보여준 것과 어린 아이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축구를 통해 보여준 것이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느낌을 준 것 같다”며 코너 인기 이유를 설명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월드컵이 끝난 후 슛돌이만의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할 것 같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말할 단계는 아직 아니지만 6월이 돼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9일 독일로 가 우리나라 대표팀을 응원할 슛돌이들은 월드컵 후 해체될 예정이지만 향후 이 코너가 폐지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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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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