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이 아니다".
최근 국내 언론으로부터 러시아 클럽과 계약을 맺었다는 '설'에 대해 한국 축구대표팀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노(No)'라고 잘라 말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 최종 훈련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러시아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와 사인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며 확정된 바 없다고 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몇몇 클럽과 국가들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그 클럽(제니트)도 그 중 하나일 것이다"라고 접촉 사실은 시인했다.
하지만 아드보카트 감독은 "지금은 대표팀을 이끄는 게 중요하다. 현재는 대표팀에 충실할 것이다"라고 원론적인 답변을 했다.
구체적인 계약금까지 오갔다고 말하자 아드보카트 감독은 질문 도중 "얼마를 받았다냐?"고 웃으며 되묻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드보카트 감독은 지난 달 제니트와 2년 계약에 연봉은 200만달러(약 18억6000만 원)를 받는 조건으로 도장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끝으로 아드보카트 감독은 "협회든 어디든 나의 미래를 오픈되어 있다. 지도자들에게는 이런 얘기들은 정상적이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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