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롯데전 2연패에서 탈출했고 소방수 장문석은 13일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KIA는 25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경기에서 롯데타선의 응집력 불발과 후반 필승 계투진을 총출동시켜 4-1로 승리, 이틀 연속 롯데에 패한 수모를 되갚았다. 시즌 17승(1무18패). 반면 3연승을 노린 롯데는 25패째(11승1무)를 당했다.
양팀 모두 응집력에 문제를 드러낸 한 판이었다. 롯데는 1회말 2사후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득점에 실패했고 3회 1사 1,2루도 후속타 불발로 날렸다. 4회에서는 2사 후 3연속 안타를 터트리고 1점을 쫓아갔으나 이원석이 홈에서 아웃되는 바람에 동점에 실패했다. 또 5회말에서는 박정준의 우익수 옆 2루타로 출루했지만 3~5번이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KIA도 마찬가지. 3회초 김주형과 김종국의 연속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고 상대 3루수의 홈 악송구와 이재주의 좌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로 2점을 뽑았다. 그러나 5회와 6회 두 번이나 주자들이 홈에서 아웃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KIA는 9회초 1사후 4안타를 집중시켜 2점을 보태고 막판에야 승기를 틀어쥐었다.
KIA는 6회부터 정원 윤석민 장문석을 차례로 올려 롯데의 추격을 뿌리쳤다. 김진우는 5이닝 7안타 1실점으로 시즌 5승을 수확했다. 9회말 롯데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장문석은 5월 12일 대구 삼성전 이후 13일만에 세이브를 맛봤다. 9세이브째.
올해 마수걸이 승리를 노린 롯데 선발 주형광은 4⅔이닝 4안타 2실점, 시즌 첫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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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