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프로그램에서 MC로 입담을 자랑하고 있는 개그맨 이경규(46)가 “요즘 아빠들은 너무 힘들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KBS 2TV 뉴스 프로그램 ‘아침뉴스타임’ 의 코너 ‘연예수첩’ 인터뷰에 응한 이경규는 “이 시대의 아빠들이 사실 힘들다”며 “생존경쟁이 치열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만주 갔다 올게”라든지 “두만강을 좀 갔다 와야겠다”며 떠난 아빠가 5년,10년 후에 돌아와 “네가 이렇게 컸구나”라고 말하면 그것으로 됐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이경규는 특유의 입담으로 설명했다.
요즘 아이들에게는 지속적으로 관심과 애정 표현을 해야 하는 것뿐만 아니라 해주고도 아이들로부터 불만을 살 때도 있다는 것.
남자들이 술집에 가는 이유를 “반겨주기 때문”이라고 밝힌 이경규는 “가정이 화목하려면 집에서 반겨주고 아이들도 아빠를 이해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의 한 사람으로서 겪는 고충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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