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남친과 헤어져 라디오 생방도중 펑펑 울어”
OSEN 기자
발행 2006.05.26 16: 44

가수로, 연기자로, 또 영화배우로 변신을 거듭하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엄정화(35)가 라디오 생방송도중 펑펑 울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1998년 KBS 2FM ‘엄정화의 가요광장’ DJ를 맡았던 엄정화는 당시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라디오 생방송 도중 펑펑 울었던 것이다.
26일 진행된 KBS 1TV ‘파워 인터뷰’녹화에 출연한 엄정화는 “너무나 슬퍼서 울면 시청자 여러분들이 가족 같아 토닥여 줄 것만 같아서 그랬다”며 “그 때는 참을 수 있었던 감정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렇게 엄정화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목 놓아 우는 바람에 프로그램 1부에서는 제대로 멘트도 못하고 노래만 들려주다 결국 2부에서는 미리 녹음한 방송으로 대체됐다고 한다.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었다”는 엄정화는 “정말로 위로 받고 싶었다”고 밝혀 자신은 감정에 솔직한 감성덩어리임을 나타냈다.
화려하고 섹시한 모습과 달리 엄정화는 평소에도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다 “너무 행복하다”, “밤하늘이 너무 까맣다”며 눈물을 보여 남다른 감수성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정화의 남다른 감수성을 엿볼 수 있는 ‘파워 인터뷰’는 KBS 1TV를 통해 27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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