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이지’로 일본 프로모션 중인 전지현이 와의 인터뷰에서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다”고 말했다.
‘데이지’에서 정우성 이성재와 공연한 전지현은 27일 ‘데이지’의 일본 개봉에 맞춰 와의 인터뷰에 응했다. ‘데이지’는 거리의 화가(전지현)를 사랑한 킬러(정우성)와 국제경찰(이성재)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올 로케이션을 해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영상미를 자랑하고 있다. 킬러와 국제경찰 이라는 엇갈린 두 사랑의 주체가 등장하지만 이야기를 풀어가는 큰 줄기는 역시 ‘운명적인 사랑’이다.
전지현은 와의 인터뷰에서 “거리의 화가 혜영이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 부분에 제일 공감했다”고 영화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실제 사랑관에 대해서도 “운명적인 사랑을 믿고 있다. 사랑은 조건이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전지현은 이미 영화 ‘엽기적인 그녀’로 일본에서는 잘 알려진 배우이다. 는 ‘폭력적이지만 귀여운 여인’이었던 전지현이 운명적 여성으로 돌아왔다고 묘사했다.
전지현은 또 작품 선택 기준에 대해 “해외진출과 같은 어떤 특정한 목적으로 갖고 작품을 선택하지는 않는다. 시나리오에 끌려 내가 그 역을 표현할 수 있는 자신이 들었을 때, 그 작품을 선택한다”고 밝혔다.
전지현은 또 “기회가 있으면 기타노 다카시 감독과 일하고 싶다”고도 밝혔다. 기타노 감독은 영화 ‘하나비’를 만든 일본의 대표적인 감독이다. ‘하나비’는 1997년 베니스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한 작품으로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상영된 일본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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