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땅콩' 장정(26.기업은행)이 생애 2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2005년 브리티시 오픈 챔피언인 장정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코닝의 코닝골프장(파72ㆍ6062야드)에서 열린 미국 LPGA 투어 코닝클래식에서 대회 3라운드 경기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5언더파를 기록, 브랜디 버튼 등 공동 2위 그룹을 3타차로 따돌리고 선두에 나섰다.
전날 공동4위였던 장정은 이날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치고 올라갔다. 장정은 17번홀까지 버디 7개로 잘달려오다 18번홀(파4)서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장정은 1라운드 66타, 2라운드 69타, 3라운드 66타 등 유일하게 60대 타수를 기록하는 꾸준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마지막 라운드 선전으로 개인통산 2번째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한국낭자군단'으로선 올 시즌 5번째 우승 도전이다.
또 전날 공동 6위였던 한희원(28ㆍ휠라코리아)도 3타를 줄이며 합계 11언더파로 단독 5위를 마크했고 첫 날 공동선두였던 이미나(25.KTF)는 2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올 시즌 신인왕 레이스 1위인 이선화(20ㆍCJ)는 6언더파를 몰아치며 합게 8언더파로 공동 14위에 랭크됐으나 전날 공동 14위로 부활 조짐을 보였던 박세리(29.CJ)는 1오버파로 부진, 합계 5언더파로 김미현(29.KTF)과 함께 공동 30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전날 단독 선두였던 태국의 비드라 니라팟퐁폰은 이날 한 타를 줄이는데 그쳐 합계 12언더파로 공동 2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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