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스 본의 새 영화는 제니퍼 애니스톤을 위해 세레나데?’
할리우드 코미디 배우 빈스 본이 새 영화 ‘브레이크 업’의 시나리오를 현재 여자친구인 제니퍼 애니스톤을 위해 썼다고 밝혔다.
본은 시나리오를 쓸 당시 애니스톤과 만나기도 전이었지만 그녀를 염두 해 두고 있었다고 미국 연예통신 ‘WENN’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본은 인터뷰에서 “영화 ‘브레이크 업’ 시나리오를 쓰고 있을 때 제니퍼 애니스톤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왜냐하면 나는 새 영화의 여 주인공역으로 코미디에 능한 사람과 또 좋은 배우를 찾고 있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본은 “그런 상황에 딱 들어맞는 여배우로는 제니퍼 애니스톤 이외에 다른 선택이 없었다”고 말해 ‘브레이크 업’이 애니스톤을 위한 영화라고 밝혔다.
본과 애니스톤이 공동으로 주연한 ‘브레이크 업’은 한시라도 떨어져 있기 싫은 두 남녀가 동거를 시작한 뒤 이후 사소한 언쟁으로 이별을 결심하게 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브래드 피트와 이혼한 애니스톤이 ‘브레이크 업’을 촬영하면서 공동주연배우인 본과 열애를 시작하게 된 영화로 개봉 전부터 유명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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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레이크 업’의 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