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프로팀들이 2006 독일 월드컵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인 프랑스 대표팀 미드필더 지네딘 지단(33)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영자일간지 인터넷판(www.chinadaily.com.cn)은 장춘 야타이와 베이징 현대 등 중국 프로 2개 구단이 독일 월드컵을 끝으로 선수 생활에서 물러날 뜻을 밝힌 지단을 영입할 의사를 갖고 있다고 29일 보도했고 로이터 통신 역시 이를 인용해 전세계에 타전했다.
이중 가장 적극적은 곳은 장춘 야타이. 올 시즌 처음으로 중국 슈퍼리그로 승격한 장춘 야타이는 14경기를 치르는 동안 8승 3무 3패, 승점 27로 10승 3무 1패, 승점 33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산둥 루넝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시즌 우승에 오를 절호의 기회라고 여기고 지단에게 접근하고 있는 것이다.
장춘 야타이 구단 관계자는 "이미 구단 에이전트를 통해 지단에게 영입 의사를 전했다"며 "만약 중원의 '마에스트로'가 우리 구단으로 들어온다면 굉장한 일이 될 것"이라고 적극적인 입장을 밝혔다.
또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축구 발전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은 베이징 현대 역시 지단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았다고 는 덧붙였다. 베이징 현대는 현재 6승 6무 2패, 승점 24로 장춘 야타이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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