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미 이준기, 볼 사람 많은 ‘101번째 프러포즈’
OSEN 기자
발행 2006.05.29 09: 22

윤영미 아나운서, 이준기, 조연우, 모세. SBS TV 새 월화드라마 ‘101번째 프러포즈’(윤영미 극본, 장태유 연출, 29일 첫 방송)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다. 물론 고정 출연은 윤영미 아나운서뿐이고 나머지는 카메오이지만 드라마 보는 재미를 돋우는 데 이만한 양념도 없을 것 같다.
윤영미 SBS 아나운서는 극중 GBS 아나운서실 팀장으로 나온다. 여주인공 박선영이 GBS 아나운서이고 윤영미 아나운서는 박선영의 직속 상사이다. 아나운서실 팀장으로 현직 아나운서가 출연하는 것.
덕분에 박선영이 아나운서 연기를 하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윤영미 아나운서로부터 아나운서 발성법이나 라디오 DJ 멘트법 등을 전수받고 있다.
윤영미 아나운서는 또 ‘101번째 프러포즈’의 윤영미 작가와 이름이 똑같다. 실제로 둘은 10년 전 옴부즈맨 프로그램 ‘TV를 말한다’에서 작가와 진행자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윤영미 작가는 윤영미 아나운서로부터 아나운서의 분장과 의상, 뉴스 진행시 프롬프터 보는 법 등 실전 경험들을 듣고 극본에 반영하고 있다.
이준기 조연우 모세 등은 29일 방송되는 첫 방송에 얼굴을 노출한다. 이준기는 화장품 런칭쇼를 겸한 칵테일 파티에서 영화배우 ‘이준기’로 등장한다. 윤영미 아나운서의 소개로 박선영과 인사를 나누는 장면을 찍었다.
SBS 주말극장 ‘하늘이시여’에서 인기스타 청하 역으로 나오는 조연우도 ‘101번째 프러포즈’에 깜짝 출연했다. 모 재벌그룹 둘째 아들로 인기 아나운서인 박선영과 맞선을 보는 남자로 등장한다. 조연우의 극중 이름도 ‘준기’이다. 이준기에 이은 또 하나의 ‘준기’가 나오는 것도 재미있다.
가수 모세는 박선영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깊은 밤 뮤직 스테이션’에 초대손님으로 등장한다. 라이브 공연을 가진 뒤 박선영에게 흑심을 품고 “싱글인 게 서럽다” “애인 있느냐”는 등의 수작을 거는 가수로 출연한다.
‘101번째 프러포즈’의 중심축은 물론 이문식과 박선영이다. 이문식이 요절복통 애정 해프닝을 펼치고 박선영이 운명적으로 이문식과 엮이며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간다는 요지의 드라마이다.
그러나 현직 아나운서 윤영미의 등장이나 이준기 조연우의 깜짝 출연을 눈여겨보는 것도 드라마를 보는 쏠쏠한 재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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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가 ‘101번째 프러포즈’에서 윤영미 아나운서의 소개로 박선영을 만나는 장면. 왼쪽부터 윤영미 아나운서, 박선영, 이준기.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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