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의 '신예' 김세현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방송 경기에서 신인으로서 2연승도 그렇지만 그 내용을 살펴보면 '사신' 오영종을 비롯해 이네이처의 서기수등 에이스들을 잇달아 잡아내며 다크호스로 뜨고 있다.
KTF 이준호 감독대행은 "이네이처전에 대비해서 3주간 준비시켰다"며 "세현이한테 네가 첫 세트를 잡아주면 3-0으로 이길 거야라고 말했다"며 신예 김세현에 대해 강한 믿음을 보였다.
김세현은 "방송 체질인 것 같다"며 "민이 형과 정석이 형과 연습해서인지 프로토스전은 자신있다"라고 말해 신인답지 않은 당찬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 2연승이다.
▲ 팀 승리에 보탬이 돼 너무 기쁘다.
- 프로토스전에 특히 강한 것 같다.
▲ 팀에 (강)민이 형과 (박)정석이 형과 연습해서인지 프로토스전은 자신있다.
- 타종족을 상대한다면 승률은 어느 정도 보는가.
▲ 저그전은 반반이라고 생각한다.테란전은 준비하는 것에 따라 다르다고 본다. 편하고 자신있는 것으로 하자면 프로토스전이다. 종족이 저그라 그런지 테란전이 제일 어렵다.
- 자신의 스타일과 유사하다고 보는 선수는.
▲ 상대의 플레이를 보고서 맞추면서 하기 때문에 박태민 선수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팀 선배인 (홍)진호 형과 (조)용호 형의 좋은 점을 배워 최강이 되고 싶다.
- 경기 중 오버로드로 상대의 본진 찌르기를 계속 시도했다.
▲ 속임수였다. (프로)토스의 주 병력을 본진에 묶어두기 위해서였다. 덕분에 상대는 드라군을 본진 방어용으로 밖에 사용 못했다.
- 승인을 어떻게 보고 있나.
▲ 경기를 주도하면서 '부자스럽게' 플레이한 게 주효했다. 상대가 서기수 선수인 것을 보고 프로토스전은 자신이 있었다.
- 다음 경기도 출전이 가능한지.
▲ 자체 평가전서 성적이 좋으면 나올 것이다. 중간 정도의 성적이 나오지만 방송 경기는 자신 있다. 방송체질인 것 같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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