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는 지금 베이비 붐
OSEN 기자
발행 2006.05.30 09: 01

[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할리우드는 지금 '베이비 붐(Baby boom)'이다. 스타들의 득남 득녀 소식이 계속해서 들리고 있다. 전세계 파파라치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브래트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도 지난 주말 딸을 낳았고, 이들이 머물고 있는 아프리카 나미비아 정부는 슈퍼스타 커플을 위해 모든 편의를 아낌없이 제공하는 중이다.
가장 최근에는 27일 그웬 스테파니가 남편인 록커 개빈 로스데일과의 3년 결혼생활만에 그토록 원하던 첫 아기를 낳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태어난 아기는 건강한 아들로 이들 부부가 지어준 이름은 킹스톤 제임스 맥그리거 로스데일로 무척 길다.
앙숙으로 알려진 톰 크루즈와 브룩 쉴즈는 지난달 18일 같은 날 똑같이 딸을 얻었다. 크루즈는 약혼녀 케이티 홈즈와의 사이에서 그토록 원했던 딸 수리를 얻고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전처인 니콜 키드먼과 10년 결혼 생활동안 1남1녀를 입양했지만 이들은 현재 키드먼이 키우고 있다. 1980년대 ‘세기의 미녀’로 인기를 모았던 쉴즈는 둘째 딸을 얻고 육아에 전념중이다.
‘마이애비 바이스’의 돈 존슨은 56살의 나이에 지난 1일 셋째 아들을 낳아준 아내 켈리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둘 사이에 딸 그레이스(6), 아들 제스퍼(4)가 있고 존슨은 영화배우인 전처 두명에게도 각각 한명씩의 자녀를 뒀다. 패티 다반바일과의 사이에 23살 아들 제시, 섹시가이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재혼한 멜라니 그리피스와는 16살짜리 딸 다코타를 키우고 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오스카를 품에 안은 기네스 펠트로는 4월10일 아들을 낳았다. 4살 연하의 남편 크리스 마틴(29)과 알콩 달콩 금슬좋게 살고있는 그는 2004년 5월에 첫 딸 애플을 얻었다.
‘혹성탈출’의 마크 월버그(34)와 그의 모델 여자친구 레아 더햄(27)도 3월 29일 아들을 낳았다. “아버지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나를 마이크라고 불렀다. 아버지에 대한 존경을 담아 아들 이름은 당연히 마이클로 지었다”는 월버그는 9남매 대식구에서 자랐다. 인기 그룹이었던 뉴키즈 온더블락의 도니(36)가 바로 위 형으로 연예인 집안이다. 아직까지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이 둘 사이에는 벌써 두 살짜리 딸 엘라 라에가 있다.
이밖에 최근 아이를 출산한 할리우드 스타로는 벤 애플렉, 제니퍼 가너 커플이 딸을 출산했고, 코미디언 아담 샌들러도 결혼 3년만에 얼마전 첫 딸을 얻었다. 애플렉의 전 애인이었던 제니퍼 로페즈는 눈엣가시 커플의 출산 소식에 뒤질세라 최근 자신의 임신을 발표했다.
출산뿐 아니라 입양 소식도 꾸준하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시리즈의 이안 맥그리거는 아내 이브 마브라키스와 지난달 몽고에서 4살짜리 딸을 입양했다. 이들 부부는 친딸 칼라(10)와 에스더(4)가 있지만 입양을 결정한 것. 새 가족의 탄생이 쉬지않고 계속되는 게 요즘 할리우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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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펠트로 부부(왼쪽)와 벤 에플렉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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