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별기획 드라마 ‘주몽’(최완규 정형수 극본, 이주환 김근홍 연출)의 시청률 상승세가 가파르다.
29일 방송된 ‘주몽’ 5회분은 TNS미디어코리아 집계결과 전국시청률 28%를 기록해, 5회 연속 상승하며 인기드라마의 척도인 30% 돌파를 눈앞에 뒀다. 특히 서울지역 시청률은 30.3%로 이미 30% 벽을 넘어섰다.
사실 ‘주몽’이 5회분에서도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였다. 이유는 다름 아닌 SBS에서 29일 첫 방송한 이문식 박선영 주연의 ‘101번째 프러포즈’ 때문. 스크린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문식, 그리고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박선영,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극하는 코믹코드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주몽’의 독주를 견제할 다크호스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하지만 ‘101번째 프러포즈’가 시청자들이 호평을 하고 있지만 ‘주몽’이 또다시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감으로써 향후 월화드라마 독주 체제를 굳힐 확률이 크다.
‘주몽’이 시청률 고공비행을 하게 된 요인은 바로 매회 끊임없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점이다. 1회에서는 대규모 전투신, 해모수(허준호 분)와 금와(전광렬 분)의 박진감 넘치는 결투신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2회에서는 해모수와 유화(오연수 분)의 애정관계, 3회는 주몽(송일국 분)의 등장, 4회는 주몽과 소서노(한혜진 분)의 만남, 5회는 해모수와 주몽의 대면 등 매회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보여짐으로써 시청자들이 다음 회를 애타게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게다가 영상미와 스토리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룸으로써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주몽’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면서 자연스레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 비추어보면 ‘주몽’의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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