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히트가 2연승으로 3승 1패를 기록하며 2005~2006 미국 프로농구 NBA 정규리그 최고 승률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벼랑 끝까지 내몰았다.
마이애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 에얼라인스 어리나에서 열린 2005~2006 NBA 동부 컨퍼런스 결승 4차전 홈경기에서 드웨인 웨이드(31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와 샤킬 오닐(21득점, 9리바운드), 우도니스 하슬렘(16득점, 5리바운드)의 득점포에 힘입어 디트로이트를 89-78로 완파했다.
이로써 7전 4선승제의 동부 컨퍼런스 결승전에서 먼저 3승째를 올린 마이애미는 남은 3경기 중 1승만 거둬도 대망의 NBA 최종 결승까지 올라가게 된다.
양팀은 다음달 1일 다시 디트로이트의 홈코트에서 5차전을 치른다.
3쿼터까지 62-60으로 2점차 리드를 지키던 마이애미는 69-65, 4점차로 앞서던 4쿼터 4분 15초 웨이드와 하슬렘의 연속 2점포와 웨이드의 자유투 1개 성공으로 74-65, 9점차로 달아난 데 이어 천시 빌럽스(14득점, 7어시스트)에게 득점을 허용해 74-67로 쫓기던 4쿼터 6분 21초 제임스 포시(7득점, 3점슛 2개, 6리바운드)의 3점포에 이은 샤킬 오닐의 2점슛이 연달아 터지며 79-67, 12점차로 점수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마이애미는 종료 1분 12초를 남겨놓고 87-78로 점수차가 줄긴 했지만 더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 채 종료 52초전 웨이드의 자유투 2개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디트로이트는 타이숀 프린스(15득점)를 비롯해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가 하면 리바운드에서도 뒤지지 않았으나 필드골 성공이 77번 중 30차례로 39%로 현저하게 떨어진데다 무려 30개의 파울로 마이애미에게 47개의 자유투 기회(28번 성공)를 제공하며 무너졌다.
■ 30일 전적
▲ 동부 컨퍼런스 결승 4차전
마이애미 89 (23-17 21-21 18-22 27-18) 78 디트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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