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가에서 특급 파이터로 변신하는 데 성공한 추성훈(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한국 팬을 직접 찾아간다.
일본 FEG와 K-1 서울대회 사무국은 30일 추성훈이 다음달 2일 밤 8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트홀에서 팬 200명을 대상으로 팬미팅을 갖는다고 밝혔다.
재일교포 3세로 한때 국내 대표팀에서 뛰었다가 한국 유도계의 편가르기에 상처를 입고 일본으로 귀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에 금메달을 안겼던 추성훈은 종합 격투기 무대인 히어로스에서는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잊지 않고 링에 오를 때마다 도복에 태극기를 달고 출전하는 등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시청앞과 광화문에서 펼쳤던 거리 응원에 감명을 받았다는 추성훈은 이번 팬 미팅을 통해 2006 독일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팬미팅 참가신청은 현재 K-1 서울대회 사무국(02-545-6811)에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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