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제작자와 이통사, 오늘 30일 최후 협상
OSEN 기자
발행 2006.05.30 15: 56

모바일 음원 수익 분배 비율 재조정을 놓고 이동통신사와 음반제작자가 마지막 협상을 갖는다.
오늘 30일 오후 4시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협상에는 SKT, LGT, KTF 등 이동통신 3사와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산업협회, 한국음원제작자협회 3개 단체 그리고 GM 기획의 김광수 대표, 캔 엔터테인먼트의 강승호 대표, JYP의 홍승성 대표, 웰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조대원 대표, 만인에미디어의 임승일 대표, 베이엔터테인먼트의 김남희 대표 등으로 이루어진 일명 ‘TFT(Taskforce Team)’가 음반제작자 대표로 참여한다.
갈수록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모바일 수익 재조정 문제는 음반제작자들이 이동통신사에게 음원 수익률 배분의 재조정을 요구한 이후 25일 첫 협상이 이루어졌지만 SKT에서 모바일 음원 매출로는 남는 수익이 없다고 주장해 결렬됐다.
그 결과 지난 27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사랑한다 대한민국 2006 아이콘서트'의 1부 공연이 끝나고 가수들과 음반 제작자들이 음반 시장의 전반적인 수익 구조에 대한 문제제기와 이동통신사가 폭리를 취하고 있음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그리고 바로 오늘 협상을 통해 모바일 수익 배분율을 놓고 마지막으로 뜨거운 논쟁을 벌일 전망이다. 음반제작자 측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동통신사와 합리적인 수익 배분율 조정을 통해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길 바라고 서로의 입장과 의견이 잘 조율돼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늘 협상이 결렬될 경우 오는 6월 7일부터 SG워너비, 씨야, 엠투엠, 바이브, KCM의 음원부터 우선적으로 중단을 시작해 10개 소속사 가수들의 음원 공급 중단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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