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생로병사의 비밀’, 난치병 극복 비결 공개
OSEN 기자
발행 2006.05.30 21: 20

유방암 수술 후 암세포가 폐에 전이돼 죽음 선고를 받았던 50대의 김기수 씨. 그리고 사고로 척수가 손상돼 허리 아래로는 전혀 움직일 수 없었던 영국인 얀. 하지만 이들은 마음을 컨트롤 하는 자신감으로 다시 일어섰다.
죽음의 공포 앞에서 김기수 씨는 자신감으로 암을 극복하고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다시는 걷기 힘들 것이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은 얀 역시 일어설 수 있다는 신념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했다.
미국의 경우 병원을 찾는 환자 70% 이상이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밝혀졌을 정도로 현대인들은 마음과 관련된 질병을 앓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영국도 마찬가지다. 영국에서는 환자들 사이에 마인드 클리닉 (Mind Clinic)이 화제가 되고 있다. 마인드 클리닉은 신체와 마음의 훈련을 병행해 살고자하는 의지를 높이는 것으로 재활 성공률을 높이고 있어 영국 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KBS 1TV 신의학 다큐멘터리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은 영국의 마인드 클리닉을 직접 찾아 재활성공의 비밀을 살펴봤다. 그리고 긍정적인 사고는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알아보고 마음을 다스리는 여러 가지 요법들을 제시한다.
또한 우울증과 스트레스성 당뇨를 앓고 있는 우리나라 환자들을 실험대상자로 선정, 마음강화 프로그램(NLP)에 참여하게 한 후, 이들의 심리상태 변화를 알아봤다.
강한 의지를 키워주는 구체적인 해법도 제시할 ‘생로병사의 비밀-강한 의지가 나를 고친다’ 편은 30일 밤 10시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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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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