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 올해 프랑스 칸느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큰 관심을 모았던 판타지 대작 '황금 나침반'의 국내 수입사로 태원엔터테인먼트가 결정됐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31일 '전세계 바이어가 몰려온 칸느 필름마켓에서 '황금 나침반'의 구입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태원은 '황금 나침반'을 비롯한 모두 8편의 작품을 7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황금 나침반'은 피터 잭슨의 시리즈 영화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반지의 제왕'과 마찬가지로 탄탄한 판타지 원작을 영화로 만든다.
'반지의 제왕' 저자인 J.R.R 톨킨에 이어 20세기 판타지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필립 풀먼의 '히즈 다크 머티리얼스' 시리즈 첫번째 작품이 바로 '황금 나침반'. 소설의 영화화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각 필름마켓에서 열띤 구매 대상이 됐으며 칸느에서 세계 각국의 판권 구매가 거의 마무리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리즈도 '반지의 제왕'과 마찬가지로 편당 2억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총 3부작으로 구성될 예정.
올해 '폭력써클' '가문의부활-가문의 영광3' '누가 그녀와 잤을까'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등을 제작하는 태원은 '황금 나침반'을 포함해 모두 8편의 외화 수입 계약을 마침으로써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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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지의 제왕' 스틸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