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의 자존심' 박완규, 4집 'Exodus' 발매
OSEN 기자
발행 2006.05.31 11: 29

록계의 자존심 박완규가 정규 4집 앨범 'Exodus(엑소더스)'로 돌아왔다. 3년이라는 오랜 공백을 깨고 탄생한 이 앨범은 박완규 특유의 카리스마와 더욱 파워풀해진 가창력으로 진한 원숙미를 느끼게 한다.
1997년 그룹 부활 5집 'Lonely night'로 데뷔한 박완규는 1999년 자신의 1집 앨범이자 불후의 명곡인 '천년의 사랑'을 비롯해 '약속' '욕망이란 이름...' '눈물없는 이별' 'After you've gone' 등 록 음악의 불모지에서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박완규의 이번 4집 앨범 'Exodus'는 과감히 대중이라는 테두리에서 벗어나 뿌리 깊은 록의 역사를 토대로 음악을 담아냈다는, '영광의 탈출'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이번 4집 앨범의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박완규가 처음으로 작사 작곡으로 앨범에 참여하는 등 직접 프로듀서를 맡아 진행했다는 점이다.
박완규는 "록은 다른 장르와는 달리 역사가 깊고 다양해서 해박한 음악적 섭렵 없이는 앨범 프로듀싱을 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게 사실이다"며 "15년여간 축적된 록 음악을 바탕으로 나만의 록 세계를 알리고 표현하고자 과감히 앨범 프로듀서를 맡았다"고 전했다.
4집 앨범 타이틀곡 'Promise'는 사랑하는 연인의 가슴 아픈 이별을 노래한 곡으로 이병준이 작곡하고 박완규가 작사했다. 한국적인 감성이 녹아든 감성적인 멜로디와 절규하는 듯 호소력 짙은 박완규의 음색이 어우러져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하는 곡이다.
그 외에도 강렬한 록 사운드 곡 'To the light'는 과거를 수치스러워하지 않으며 뻔뻔한 언행을 일삼고 있는 일본을 향해 직격탄을 날리며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록 음악의 부활을 알리는 힘찬 발걸음과 함께 로커로서의 무한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박완규의 4집 앨범은 침체된 록 음반시장을 묵묵히 지켜나갈 수 있는 또 하나의 큰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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