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위대한 유산'에서 조폭 출신 유치원 교사로 출연하고 있는 김재원이 부상에도 불구, 드라마 촬영을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원의 소속사에 따르면 김재원은 지난 27일 극중 격투 장면 보충 촬영 도중 심한 무릎 부상과 함께 온몸에 타박상을 입었다.
김재원은 극중 조폭이지만 그동안 이렇다 할 격투 장면이 없을 정도로 무늬만 조폭이었다. 하지만 이날 인천 자유공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김재원은 폭력배들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는 장면을 찍었는데 이 과정에서 셀 수 없이 얻어 맞고 또 맞았다.
이를 지켜본 스태프는 다음 날 촬영을 걱정하기도 했지만 김재원은 "이 정도쯤은 문제없다"며 안심시켰다.
그러나 김재원은 다음 날 촬영에서 심한 무릎 통증을 호소하고 말았다. 확인한 결과 양쪽 무릎에는 피멍이 들고 온몸에는 타박상을 입고 있었다.
촬영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매니저에게까지 부상을 숨기고 촬영을 진행하려 했던 김재원은 결국 촬영을 잠시 중단해야만 했다. 그리고는 양쪽 무릎에 압박 붕대를 감고 다시 촬영에 임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김재원이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촬영을 마친 격투 신은 3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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