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한이닝 2안타 진기록(1보)
OSEN 기자
발행 2006.05.31 20: 53

요미우리 이승엽(30)이 한 이닝에 2안타를 터트리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이승엽은 31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원정경기에서 7회초 공격에서 두차례 타석에 들어서 중전안타와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니혼햄전 이후 6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7회 첫 번째 안타는 중요한 순간에 터져나왔다. 0-4로 패색이 짙은 7회초 선두타자 니시의 볼넷, 니오카의 좌전안타로 무사 1,2루의 추격찬스를 잡았다. 3경기연속 홈런을 터트린 이승엽이 타석에 들어서자 니혼햄 내야진이 모두 모여 긴장감이 고조됐다.
이승엽은 니혼햄 선발투수 리와 8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116km짜리 바깥쪽 높은 변화구를 툭 걷어올려 중전안타를 터트렸다. 2루주자 니시가 3루에 멈춰 타점은 올리지 못했으나 무사 만루찬스를 이어준 귀중한 안타였다. 이승엽은 이어진 찬스에서 하라의 2루타때 홈을 밟아 팀의 3점째를 올렸다. 자신의 시즌 38득점째.
요미우리는 7회 타자일순하면서 대거 9점을 뽑았고 이승엽은 또다시 타석에 들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9-4로 앞선 가운데 1사1루에서 니혼햄의 바뀐투수 오카지마의 4구 몸쪽변화구를 끌어당겨 깨끗한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2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플라이로 물러났고 5회에서는 나와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두 타석 모두 선두타자로 나왔다. 4회초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1루주자 야노가 도루에 실패해 헛심만 썼다.
승부는 7회초 2사 1,2루 현재 요미우리가 9-4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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